[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이덕화를 향한 재희의 복수극이 닻을 올렸다.1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에선 창희(재희 분)가 도현(이덕화 분)의 후계자로 그의 아들인 일문(윤종화 분)을 추천하는 장면이 나왔다. 도현을 향한 복수를 위해 그의 신뢰를 쌓기 위한 계략이었다.도현은 불법 비자금에 세금 탈세 등으로 검찰에 기소가 됐다. 실형을 면하기 위해선 방법은 한 가지 뿐이었다. 자신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야 만하는 것이다. 도현은 창희에게 “내 후계자로 누구를 선택해야 하나”라고 묻자 창희는 “일문이는 어떻냐”며 의외의 대답을 한다. 도현이 미심쩍어 하자 “내가 잘 보필하면 된다”고 안심시켰다.도현은 창희가 자신을 생각하고 있다고 믿으며 “주변의 반대가 심할것이다”며 우려했다. 하지만 창희는 “회사 주인은 회장님이다. 이 상황에서 혈육을 믿어야 한다”며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며 도현이 염려하는 일문의 그릇 됨됨이를 뒤덮었다.결국 이사회에서 일문은 창희의 도움으로 회장 자리에 앉게 됐다. 그 결과로 도현은 자신의 딸 인화(손은서 분)와 창희의 결혼을 앞당기자고 제안한다. 한편 창희와 인화의 결혼 소식에 해주(한지혜)는 착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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