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드럼세탁기, 유럽서 친환경 기술력 입증

이번에 스위스 친환경 전문 인증기관인 클리마톱(Climatop)으로부터 저탄소 인증 클리마톱 라벨(Climatop Label)을 획득한 LG 드럼세탁기(모델명: F14A8QDS). <br />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LG전자는 LG 드럼세탁기 (모델명: F14A8QDS)가 스위스 친환경 전문 인증기관인 '클리마톱(Climatop)'으로부터 저탄소 인증 '클리마톱 라벨(Climatop Label)'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럽 지역의 친환경 전문 인증기관으로부터 세탁기 제품으로 저탄소 인증을 획득한 것은 LG전자가 최초다. LG전자는 지난 9월에도 독일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백색가전 부문 최초로 그린 마크(Green Mark)를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제품은 고효율 저진동 DD모터 및 꼼꼼한 손빨래 효과를 구현하는 6모션 기능을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탄소배출량을 17% 가량 절감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는 연간 잣나무 약 1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감축 효과를 낸다. 클리마톱 라벨은 제품의 재료, 생산, 운송, 사용, 폐기 등 총 5단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및 이들 과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각 부문별 최저 탄소배출량을 기록한 제품에 수여된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 세탁기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친환경 규제 및 규격이 강화되고 소비자 역시 저탄소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앞선 친환경 기술력으로 글로벌 세탁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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