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김장담가 사랑 나눔 실천

14일 오전 9시부터 중계근린공원에서 며느리봉사대 등 300여명 참여 김장 담가

김장 담그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14일 오전 9시부터 중계근린공원에서 노원구 며느리봉사대(회장 김명자)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이 날 행사는 전날 절인 배추와 무채 등으로 양념속 만들기와 배추 양념속 넣기, 김장 박스 배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집 원생들이 두건을 쓰고 앞치마를 두르고 고사리 손으로 학부모와 보육 교사들과 함께 배추 속에 양념을 넣어 버무렸다.포장된 김장 김치는 독거어르신, 장애인세대, 소년소녀가장세대, 생활이 어려운 가구 등 각 동에서 선정된 저소득 소외계층 300세대(세대 당 10kg 1박스)에 전달했다.노원구 며느리봉사대는 1996년부터 매년 김장철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왔고 매년 홀몸어르신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300여 세대에게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 행사는 노원구 며느리 봉사대에서 주관한다. 여성가족과 ☎2116-3736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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