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대원화성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75억원, 당기순손실은 9억원으로 각각 1.1% 증가하고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 대원화성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9억원이 2분기 15억원으로 흑자전환하고 3분기에는 17억원을 기록해 점차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며 "합성피혁 제품의 적용 범위가 기존의 신발, 장갑, 볼, 벽지 등 단순한 저부가가치 제품에서 IT?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확대되면서 4월부터 관련 매출비중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대원화성의 주력사업 부분이었던 신발, 장갑, 볼 등의 합성피혁제품 생산시설을 지난 수 년에 걸쳐 베트남으로 이전해왔고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이 작업이 완료되는 4분기부터는 원가경쟁력 확보로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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