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연습생 상습 성폭행 혐의로 지난 4월 구속 기소된 연예기획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장모씨가 혐의를 인정한 후 감형을 요청했다.13일 오전 서울 고등법원 제10 형사부(재판장 권기훈)에서 진행된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와 관련한 항소심 첫 공판에서 장씨는 1심 혐의 일체를 자백하고 정상 참작에 따른 감형을 요청했다.장씨 변호인은 “1심에서 피고 의사가 잘못 전달됐다. 잘못을 자백하지만 피고가 중국 한류를 선도했고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 육성에도 기여한 공이 크므로 정상참작을 바란다”고 전했다.변호인은 장씨와 함께 사업한 현모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재판부가 증인 신청을 승낙해 오는 11일 증인 심문이 진행될 예정이다.조서희 기자 aileen23@<ⓒ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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