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13일 코스피가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특별한 이벤트가 없었던 가운데 뚜렷한 방향성 없이 마감하면서 코스피 투자자들 역시 장 초반 '일단 관망'의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오전 9시2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02포인트(0.0%) 오른 1900.89를 기록 중이다. 이날 1904.19로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이내 하락전환해 약보합권에 머물다가 재차 상승전환하는 등 오락가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개인은 45억원, 외국인은 12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은 16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54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되는 중이다. 차익 134억원, 비차익 120억원 순매수.주요 업종들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섬유의복(1.12%)을 비롯해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유통업, 건설업, 통신업, 금융업, 보험 등은 오름고 있고 전기전자, 운송장비, 화학, 의약품, 전기가스업, 증권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삼성전자(-0.30%), 현대차(-0.69%), 한국전력(-0.56%), 신한지주(-0.28%), 현대중공업(-1.96%), KB금융(-0.42%) 등은 내리고 있으나 포스코(0.93%), 현대모비스(1.29%), 기아차(0.35%), 삼성생명(0.32%), SK이노베이션(0.63%), LG전자(0.26%) 등은 오름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48종목이 상승세를, 349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0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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