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미국 흡연 인구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골초들은 크게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질병관리센터(CDC)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1년 사이에 미국의 전체 흡연 인구는 19.3%에서 19%로 소폭 줄어든 것에 그쳤지만, 하루 30가치 이상 담배를 태우는 골초 비율은 12.6%에서 9.1%로 줄어들었다.이번에 조사된 바에 따르면 2011년 미국의 전체 흡연자는 4380만명이며, 이 가운데 3410만명이 매일 담배를 태운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 인구 가운데도 남녀 비율에서 차이가 있었다. 남성의 21.6%가 흡연하는 반면, 여성은 16.5%가 흡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최근 1년간 금연에 성공했거나, 담배를 끊기 위해 1일이상 금연에 도전했던 사람은 전체 흡연자의 51.8% 로 나타났다.한편, CDC가 9일 발표한 사망률 및 치사율 주간 보고서(MMWR)에 따르면 미국에서 담배와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한 사람은 44만3000명이며, 담배 관련 질병 치료에 드는 비용은 960억달러, 생산성 손실은 97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나주석 기자 gongg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