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빅데이터 고민, 솔루션 하나로 해결'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 출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LG CNS(대표 김대훈)는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이하 SBP)'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기업들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이 솔루션은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모든 구성 요소를 원스톱으로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LG CNS 정보기술연구원과 AA(Advanced Analytics)센터가 16개월에 걸쳐 개발한 SBP 솔루션은 빅데이터 시스템 표준 배포판인 '빅팩(BigPack)', 빅데이터 서버 관리 도구인 'SCM', 비즈니스 응용프로그램 자동개발 도구인 'MR 디자이너'로 구성된다.기업들은 이 솔루션을 통해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빅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를 적용, 다수의 서버로 이뤄진 시스템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전문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손쉽게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자동개발 도구를 지원하는 것도 장점이다.LG CNS는 SBP 솔루션이 기존 데이터 분석 시스템 대비 데이터 저장 시간을 약 97%까지 절감할 수 있고 처리시간도 85%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데이터 처리 시스템에 들어가는 인프라 투자비용도 70% 이상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LG CNS는 ▲생산 품질 관리 ▲소셜미디어 분석 ▲사기(Fraud) 적발 관리 ▲경영 관리 ▲추천 마케팅 등 5대 기업 빅데이터 영역을 중심으로 SBP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미 국내·외 금융, 제조, 통신 기업들을 대상으로 플랫폼 적용이 추진되고 있다. LG CNS는 이번 SBP 솔루션 출시를 시작으로 SAS, 마이크로소프트 등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빅데이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DC에 따르면 전 세계 빅데이터 시장은 2010년 32억 달러에서 2015년 16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훈 LG CNS 대표는 "SBP는 믿을 수 있는 빅데이터 솔루션을 기다려온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LG CNS는 지속적인 솔루션 다각화와 글로벌 빅데이터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장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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