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남태희(레퀴야)가 시즌 2호 골을 터뜨리며 신임 감독에게 리그 마수걸이 승리를 선물했다. 남태희는 28일(한국시간) 알 카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코르 SC와의 2012-13 카타르 스타스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25분 남태희는 이스마일 모하메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찔러준 땅볼 크로스를 아크 정면에서 잡은 뒤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시즌 2호 골이자 지난달 17일 알 살리아전 이후 41일 만의 득점포였다.이날 남태희는 결승골 외에도 왕성한 몸놀림과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를 선보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자신을 영입한 자멜 벨라디 전 감독은 떠났지만, 신임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은 셈. 올 시즌에도 팀 내 입지는 탄탄할 전망이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레퀴야는 에릭 게레츠 신임 감독 부임 후 리그 첫 승을 올렸다. 2승(1무2패)째를 올리며 리그 순위에서도 4위를 달렸다.전성호 기자 spree8@<ⓒ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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