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소용량 추가한 '김치통' 출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밀폐용기 전문업체 락앤락(대표 김준일)은 25일 소용량 용기를 추가한 김치통을 출시했다. 기존 구성에는 없던 2.6L, 3.6L 소용량 용기를 추가해 총 11개의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됐으며, 배추 1포기부터 최대 7포기까지 보관 가능하다. 가벼운 무게의 폴리프로필렌(PP) 제품으로 깨질 염려 없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강력한 밀폐력으로 김치가 더욱 맛있게 익으며, 뚜껑 및 몸체가 모두 와인컬러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했다. 전 제품 뚜껑에 핸들을 부착, 사용시 편의성을 더욱 높인 것도 돋보이는 점. 한편 락앤락은 자사 고객 커뮤니티인 '락앤락 서포터즈' 회원을 대상으로 15일~24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올해 김장김치를 담근다는 응답자와 담그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각 50%씩으로 동일했다. 또 적은 가족 수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김장을 담그더라도 20포기 미만의 소량을 하겠다는 답변이 42.7%로 1위를 차지했다. 김장 김치 보관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밀폐용기의 용량은 배추김치 4포기가 들어가는 11L 미만이 51.7%로 가장 많았다. 또 김장을 소량만 하거나 조금씩 사서 먹거나(15.2%) 친인척 또는 주변지인으로부터 받을 경우(39.7%) 필요한 소용량 용기를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류미순 락앤락 상품개발부 부장은 "계속되는 불황과 점점 적어지는 가족 구성원 등 변화된 사회 트렌드에 작은 용량의 김치보관용기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며 "락앤락은 앞으로도 상품 개발 시 변화하는 트렌드 및 소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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