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24일 일본 주요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7% 하락한 8954.30에, 토픽스지수는 0.7% 내린 743.27로 거래를 마쳤다.글로벌 경제 침체로 상품 수요가 둔화되고 기업실적이 악화된 것이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가와사키중공업이 중국과 유럽에서의 가스터빈 매출 감소로 5.7% 하락했다. 일본계 호주 자원개발업체인 인펙스가 크루드 오일 가격하락으로 2.1% 떨어졌다. 반면 샤프는 중국 시장에서 1000만 개의 스마트폰을 팔 것이란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6.4% 뛰었다. 야마시타 토모미 신킨자산관리(Shinkin Asset Management) 펀드매니저는 "많은 기업들이 중국과 미국의 수요 둔화로 인해 실적 전망을 낮추고 있다"며 "상품 가격 하락이 투자가들로 하여금 더이상의 경기 부양책은 없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가져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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