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기자
▲CJ제일제당 담당직원이 2012 파리 국제식품박람회장에서 '햇반 저단백밥'을 소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CJ제일제당은 '햇반 저단백밥'이 2012 파리 국제식품박람회(SIAL(Salon International De L'alimentation 2012))에서 200대 혁신제품(SIAL Innovation)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올해 한국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햇반 저단백밥은 단백질 제한이 필요한 대사질환자라는 소수만을 위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맛과 품질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일본의 저단백밥은 제품을 조리한 후 제품의 찰기가 너무 높고 3시간 경과 후 밥이 딱딱해져 먹기 힘든 상태에 이른다. 그러나 햇반 저단백밥의 경우 단백질 함량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인 특수한 즉석밥 제품임에도 특별한 조리 없이 전자레인지 2분이면 갓 지은 밥맛을 즐길 수 있다.이 제품은 오는 25일까지 100여개국, 5900여 업체들 앞에서 올해의 SIAL Innovation 대표 제품으로 소개된다.최동재 CJ제일제당 햇반팀 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특수한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높여줄 수 있는 제품으로 소개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좋은 결과로 이어져 대사질환자들이 병원 경로나 특수 경로 등에서 햇반 저단백밥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