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휴대전화와 인터넷 통신사, 유선 방송 등 이른바 '정보통신서비스' 분야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가 올 3분기까지 소비자상담건수를 분석한 결과 '정보통신서비스'가 105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패션ㆍ잡화 분야인 의류ㆍ신변용품 982건 ▲금융 892건 ▲휴대폰과 PC등 정보통신기기 736건 ▲여행과 헬스클럽 등 문화ㆍ오락서비스 677건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품목별 상담건수는 의류신변용품이 가장 많았고, 정보통신서비스, 정보통신기기, 문화ㆍ오락서비스, 식료ㆍ기호품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통신매체의 급속한 발전과 근저당설정 수수료 반환에 대한 상담 급증으로 정보통신서비스와 금융 상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3분기 까지의 전체 상담건수는 1만303건으로 전년 7401건에 비해 2902건(39.2%) 늘었다. 한편, 경기도는 올 3분기까지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고 소비자의 능력향상을 위해 ▲어린이 102회 ▲노인 53회 ▲대학생ㆍ주부ㆍ군장병ㆍ다문화 가정ㆍ사업체 26회 등 총 181회, 1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계층별 소비자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4분기에도 도내 소비자상담센터 상담원의 업무능력 향상교육과 미성년 소비자의 소비생활피해예방을 위한 고교생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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