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드래곤플라이는 미국 최대 교육출판그룹 ‘맥그로힐 에듀케이션 (McGraw-Hill Education)’사(社)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대한 계약을 체결해 모바일 비즈니스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맥그로힐 에듀케이션’은 미국 교육출판전문 기업으로 아시아, 유럽, 중동, 북미, 남미에 걸친 전세계 지사를 통해 65개 이상의 언어로 자사의 학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교육출판기업이다.드래곤플라이는 ‘맥그로힐 에듀케이션’과의 계약을 통해 현재 미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초등학교 읽기 교과서 ‘리드(LEAD)21’ 콘텐츠를 단독으로 확보했다. 그간 쌓아온 자체 기술력과 개발 노하우를 통해 이를 AR북, 이(E)북, 모바일 앱으로 제작해 디지털 콘텐츠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는 향후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전세계 교육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자체 교육 콘텐츠 사업팀도 신설했다. 교육 콘텐츠 사업팀은 교육분야의 전문인력과 게임 개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 내년 상반기 첫 선을 보일 교육 콘텐츠는 웹, 앱(APP), 인터넷프로토콜TV(IPTV) 등 각각의 플랫폼에서 구현 가능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 형태로 개발돼 일반 이용자는 물론, 학교, 학원과 같은 교육기관과 출판유통망 등을 통해서 판매될 예정이다. 박철우 대표는 “드래곤플라이가 쌓아온 개발 기술력과 맥그로힐 에듀케이션의 세계적인 교육 콘텐츠가 결합돼 콘텐츠 강화는 물론, 30여 개국 해외 판권 획득 등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교육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소연 기자 nicks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