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지난 7월 영국의 서비스 산업이 최근 1년여사이 가장 큰 상승세를 기록했다. 올 3·4분기 경제가 성장 국면으로 돌아섰다는 증거인 셈이다. 28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서비스 수지가 전월 대비 1.1%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성장세다. 7월 서비스 활동도 엘리자베스 여왕 2세의 다이아몬드 주빌리 휴가 기간과 올림픽 티켓 판매 등에 힘입어 반등세를 시현했다. 필 러시 노무라인터내셔널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수치는 대략적으로 지난 5월 수준으로 활동 수준이 회복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는 서비스 부문에 성장 잠재력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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