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가스사고 사망자수가 무려…

서울시, 추석대비 가스시설 안전점검 실시

[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성완)는 추석을 맞아 13일부터 26일까지 가스공급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백화점, 대형마트, 종합병원 등 582곳과 가스충전·판매소 1215곳이다.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가스시설 적정 유지관리와 안전장치 작동 여부, 안전관리자 근무 여부, LP가스 용기 관리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안전점검 결과 가스연소기, 용기, 배관 등의 가스누설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불량 및 노후시설 개선에 미온적인 업소는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본부 관계자는 "추석에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가스 중간밸브를 반드시 차단하고, 고향집에서는 비눗물을 이용해 가스 누설 여부를 점검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한편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전국에서 878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해 96명이 사망하고 1154명이 부상을 당했다. 김종수 기자 kjs33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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