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본격적인 등산 시즌이 시작되면서 산행 시 몸에 수분과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똑똑한 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제품은 피로 회복과 에너지 충전은 물론 휴대가 간편하고맛이 좋아 산행을 앞둔 등산객들의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수분은 기본 에너지까지 보충 해주는 기능성 음료 에너지 기능을 강조한 식품 중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것은 바로 에너지 드링크다. 에너지 드링크는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과라나 추출물과 타우린이 다량 함유돼 있어 즉각적인 피로 회복 효과가 뛰어나다. 뉴질랜드 프리미엄 에너지드링크 'V에너지 그린'은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청정수에 과라나 추출물, 타우린, 비타민B 등 을 함유 한 고급 에너지 드링크다. 톡 쏘는 탄산수에 상큼한 맛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줘 활기찬 산행을 도와준다. KGC인삼공사의 '리얼레드'는 건강 식품으로만 먹던 홍삼을 에너지 드링크로 제조한 제품으로 6년근 홍삼 농축액과 천연카페인, 타우린 등이 함유되어 피로를 빠르게 회복 시켜준다. CJ제일제당의 '팻다운 아웃도어'는 운동이나 아웃도어 활동 시 물 대신 마시면서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저칼로리 음료다. 이온 성분을 담아 운동 중 갈증해소에 좋으며, 체지방 감소와 에너지 생성에 도움이 되는 성분도 함유됐다. 생수에 타 먹는 스틱형도 인기다. 티젠의 '닥터 티젠 굿모닝 헛개'는 생수에 타먹는 워터믹스형 차로 과라나 추출물과 함께 만성피로 증후군 개선에 좋은 L-카르니틴이 들어 있어 등산 후 원기회복에 좋고, 헛개나무 추출물이 갈증을 풀어준다.◆영양 균형 맞춘 간편한 한끼 식사건강을 위해 산을 찾는다고 하지만 무턱대고 오르기만 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특히 등산은 전신의 모든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운동에 비해 칼로리 소모가 크다. 에너지 고갈을 막기 위해서는 영양 균형 맞춘 간편한 비상 식량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견과류의 바 타입 간식은 영양이 풍부하고 낱개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해 등산객은 물론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 퀵차지팩'은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한 아몬드, 땅콩,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와 크랜베리, 건포도 등 과일이 듬뿍 들어 있으며, 그래놀라 바 브랜드 '네이처 밸리'는 인공색소, 인공향,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통곡물을 꿀, 각종 견과류와 함께 오븐에서 바삭하게 구워낸 제품으로 간편하게 한끼식사로 좋다. 삼양사의 '큐원 비디랩 다이어트 쿠키'는 기능성 원료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껍질추출물과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저지방 우유와 함께먹으면 한 끼 식사 대체가 가능해 여성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좋다.◆든든한 한 입 간식초콜릿, 캔디 등은 등산 시 열량 보충을 위해 많이 챙기는 간식이다. 이 때 단순히 열량만 높은 간식보다 건강에 좋은 성분인지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롯데 '드림 카카오'는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하여 집중력 향상과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 휴대하기 편한 패키지에 조그만 큐브모양을 하고 있어 이동 중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해태제과 '장력'은 장어, 홍감, 영지 등 건강에 좋은 성분들을 고농축 분말로 넣어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알약 포장 형태로 만들어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 치즈브랜드 더래핑카우의 '벨큐브'는 작은 주사위 모양의 치즈 제품이다. 개별 포장돼 있어 산행 시에도 먹기 간편하고 플레인, 베이컨, 토마토, 블루치즈 등 종류가 다양해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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