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중 메탈냉각으로 냉방 능력 극대화
[이코노믹 리뷰 이효정 기자]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담당 사장이 세계 최대 용량 냉장고에 이어 국내 최대 용량인 567L 김치 냉장고를 출시했다. 11일 오전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김치냉장고 ‘지펠 아삭 M9000’을 출시를 알리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윤부근 사장은 “변화된 소비자들의 식생활에 다양한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는 대용량 김치냉장고에 프리미엄 냉각기술과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가진 디자인을 담았다”며 “T9000의 혁신성을 이번 김치냉장고인 M9000에도 담았다”고 말했다.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소형 가전이 인기 아닌가’라는 질문에 삼성 관계자는 “1인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가족이 소형화 되면서 대형 가전이 덜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트렌드는 김치 냉장고의 다양화”라며 “쌀, 건어물을 보관하는 등 김치보관 이외에도 다른 용도로도 많이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300L도 있고 용량은 다양하다”며 “특별히 500L대는 국내 유일 삼성전자만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지펠 아삭 M9000’
삼성전자는 3중 메탈냉각과 타임리스(Timeless) 디자인 구현을 위해 메탈 소재 적용을 의미하는 ‘M’에 프리미엄제품 시리즈넘버인 9000을 붙여 제품명칭을 ‘지펠 아삭 M9000’으로 정했다.‘지펠 아삭 M9000’은 국내 최대용량인 567L로, 대용량 김치냉장고에 최적화된 3중 메탈냉각을 구현해 김치냉장고 내부는 물론 김치통까지 샐 틈 없이 감싸 줘 정온의 냉방 능력이 극대화 돼 김치가 오랫동안 아삭하게 보관된다.또한 최초로 적용된 3중 메탈냉각은 ▲상칸 위에서 신속하게 냉기를 공급해 주는 메탈쿨링 샤워 ▲상칸 뒷면 전체를 감싸 차가운 냉기를 전하는 메탈쿨링 커버 ▲냉기를 머금은 메탈이 9개의 김치통의 바닥을 차갑게 지켜 주는 메탈쿨링 캡슐로 3중의 차가운 냉기가 내부를 꽉 채울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와 함께 중칸과 하칸에는 냉기를 김치통 사이사이로 골고루 보내줄 수 있도록 냉기의 흐름을 제어하는 시스템 냉각기술을 채용해 아삭한 김치맛을 오랫동안 유지시킬 수 있도록 꼼꼼히 관리해준다.김치 보관에 중요한 정온유지를 위해 채용된 총 11개의 스마트에코 센서는 도어를 자주 열고 닫아도 냉장고 안의 온도를 빨리 회복시켜주고, 미세한 온도/습도의 변화를 감지해 김치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킨다.‘지펠 아삭 M9000’은 스테인리스 메탈 소재에, 메탈 각인 기법을 도입하고 우아한 곡선 디자인으로 시간의 흐름을 뛰어넘어 영원한 가치를 전하는 타임리스(Timeless) 디자인을 구현했다. 출고가는 410∼490만 원선이며, 타임리스 엘레강트(Timeless Elegant), 타임리스 노블(Timeless Noble), 타임리스 모던(Timeless Modern), 타임리스 퓨어(Timeless Pure) 4가지 패턴으로 출시된다.이코노믹 리뷰 이효정 기자 hyo@<ⓒ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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