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관광공사의 지방 관광객 유치가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1000여 명의 관광객이 경기도를 찾는다. 이에 따라 경기관광공사는 지방로드쇼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7일 부산 해운대센텀호텔 스카이홀에서 부산ㆍ경남지역 여행업계와 수학여행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기도의 주요 관광 상품을 소개하는 '2012 부산ㆍ경남지역 경기관광로드쇼'를 개최했다. 지난 4월과 6월 전남ㆍ광주와 대구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이날 행사는 ▲트래블마트(비즈니스 상담회) ▲경기관광 설명회 ▲경기도 관광업계 프레젠테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또 경기도 20개 관광업체 45명이 참가하고, 부산ㆍ경남지역 30개 여행사 및 학생단체 50명이 참석했다. 경기관광공사는 특히 테마파크 및 체험시설인 ▲헤이리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웅진 플레이도시 ▲MBC 드라미아 ▲한국민속촌 ▲경기영어마을 양평ㆍ안산 캠프와 대표 숙박시설인 ▲양지파인리조트 ▲곤지암리조트 ▲지산포레스트리조트 등 다양한 여행 상품들을 선보였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로드쇼의 열기가 실질적인 여행상품 개발과 대규모 수학여행단 유치를 가져올 수 있도록 '1박2일 후속 팸투어'를 개최해 부산경남지역 여행업자들이 경기도 관광지를 직접 둘러보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앞으로 도내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정기적인 지방 로드쇼를 개최해 주5일 수업제, 교통망 확충으로 늘어나는 원거리 국내관광 수요를 경기도 로 적극 흡수할 수 있도록 경기도 관광 시장을 전국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4월과 6월 대구, 광주지역에서 경기관광 홍보설명회를 가졌다. 당시 설명회 성과도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8일 광주ㆍ전남지역 로드쇼의 성과로 400명이 관광열차를 타고 수원역에 도착, 화성 제부도를 방문했다. 9월 15일은 500여 명이 임진각과 제3땅굴, 도라 전망대를 방문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이영규 기자 fortun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