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한국인 최초로 올림픽 리듬체조 결선에 진출한 손연재(18·세종고)가 연세대 수시 전형에 지원할 예정이다.손연재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손연재가 연세대 스포츠레저학과에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손연재 본인 역시 "연세대는 내가 꼭 가고 싶었던 대학이다. 연세대에 지원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당초 손연재는 7개 대학에서 입학 제의를 받았으며 모 대학의 경우 총장까지 나서서 손 선수의 가족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연세대 스포츠레저학과는 신촌캠퍼스에 개설돼 있으며 교육과학대에 속한 학과다.IB스포츠는 "손연재의 부모님과 충분히 상의하여 진로를 결정했다. 부모님이 연세대를 희망한 손연재의 의견을 존중해 결정한 것"이라 설명했다.한편 네티즌은 손연재의 연세대 행에 대해 양분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환영의 뜻을 밝힌 이들이 많지만 "유명세를 이용해 명문대를 가려 한다", "소속사가 고려대 김연아, 연세대 손연재 하는 식으로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등 부정적 의견도 있다.신수지 선수 등이 나온 리듬체조의 산실 세종대학을 택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블로거의 글도 눈에 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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