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회동, 정몽준은 '만나겠다', 이재오는 '아직…'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대표적인 비박(非박근혜) 인사로 분류되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 대선후보와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다.정 의원은 6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생각이 다르니까 대화하는 것이다. 생각이 같으면 대화할 필요가 없다"며 "(박 후보에게서) 연락이 오면 만나겠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생각이) 다르면 다를수록 자주 만나야 한다"며 "같은 당, 동시대 사람으로서 만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정 의원은 또 "박 후보의 역사인식도 변할 수 있다. 모든 것은 다 변한다"며 박근혜 후보의 '변화'를 기대했다.정 의원이 비교적 적극적인 데 반해 역시 비박 인사인 이재오 의원은 다소 회의적인 눈치다.이 의원은 같은날 "박 후보와 내 가치관이 같은지 판단할 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김효진 기자 hjn252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효진 기자 hjn2529@ⓒ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