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4일 서울 서초동 회사 사옥에서 사원급 직원 10명과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이날 모인 직원들은 지난 6월 그룹 차원에서 진행한 '이건희 회장과의 점심식사'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사람들이다. 이들은 모두 차장급 이하 직원들로 소속 계열사는 삼성전자가 4명으로 가장 많고 삼성테크윈,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S, 제일모직, 삼성생명, 삼성중공업 등 1명씩이다. 이 회장은 이들과 2시간 동안 편안하게 식사하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참석자들은 갤럭시S3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갤럭시 탭 등을 선물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그룹은 지난 6월25일 이 회장 취임 20주년을 맞아 그룹내 공개모집을 통해 이 회장과의 오찬을 함께 할 직원 10명 선정에 나섰다. 약 2000명이 다양한 사연을 올려 경쟁률이 200대 1을 넘어섰으며 삼성그룹 내부 인트라넷에선 다양한 직원들의 댓글이 540여건이 넘어서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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