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귀엽게 하는 방법 '이것만 달아주면…'

(출처 : 팀 슈나이더)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인형눈'만 달아주면 세상의 모든 물건들이 귀엽게 보인다? 주위의 모든 사물에 동그란 인형눈을 달아 놓은 거리미술 작품이 인터넷에서 뒤늦게 화제다.지난해 팀 슈나이더라는 독일 예술가는 '둥그런 눈의 거리 예술품(Googly-Eyed Street Art)'이란 설치미술 시리즈를 발표했다.슈나이더는 둥글게 깎은 스티로폼으로 눈을 만들어 종이컵, 굴삭기, 쓰레기통, 배전반, 과일더미 등 주위의 모든 사물에 갖다 붙였다. 눈을 얻은 사물들은 마치 새 생명을 얻은듯 활기차 보이며 동공의 각도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자랑한다.슈나이더 외에 스콧 베셀러라는 예술가도 이와 유사한 시도를 했다. 그는 마네킹 팔을 전화부스와 소화전 등에 붙여 사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효과를 냈다.

(출처 : 스콧 베셀러)

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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