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여자오픈 최종일 5언더파, 43년 만에 아마추어 우승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15ㆍ한국명 고보경ㆍ사진)가 '최연소 챔프'에 등극했다. 리디아 고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코키틀람 벤쿠버골프장(파72ㆍ6427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3타 차 완승(13언더파 275타)을 거뒀다. 지난해 9월 나비스타클래식에서 알렉시스 톰슨(미국)이 세운 LPGA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기록(16세)도 경신했다. 지난 1월 호주여자프로골프투어 뉴사우스웨일스오픈에서 세계 남녀프로대회 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13일에는 US여자아마골프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세계 아마추어랭킹 1위다. 이번 우승으로 1969년 조앤 카너(버딘스인비테이셔널) 이후 43년 만에 5번째 아마추어선수 우승이라는 대기록까지 달성했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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