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세계 건설사 순위에서 해외 매출 기준으로 15위에 올랐다.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미국 건설전문지인 ENR이 발표한 세계 225대 건설사 순위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해외 매출 기준 15위로 지난해 34위에서 19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국내 업체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삼성엔지니어링에 이어 현대건설(25위)·GS건설(32위)·대림산업(40위)·SK건설(45위)·대우건설(50위)·삼성물산(63위)·포스코건설(66위) 등이 100위권에 올랐다.국내 매출을 더한 전체 매출 부문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세계 33위를 기록했다. 특히 중동지역에서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한국 건설사들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5.7%로 지난해와 같은 7위였다. 지역별로 중동지역에서 20.7%를 점유해 중동이 한국 건설사들의 최대 텃밭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지역 톱10 업체에 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현대건설(4위)·GS건설(5위)·대림산업(10위) 등 4개 건설사가 포진했다.ENR이 발표하는 세계 225대 건설사 순위는 플랜트·토목·건축 등의 매출을 다 포함해 산출한 수치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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