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발음 난이도 ''순찰차 출동시켜' 너무 어렵네'

(출처 : SBS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SBS 드라마 '유령'에서 열혈 수사국장 '전재욱'으로 나왔던 배우 장현성이 드라마속 발음 난이도에 대해 설명했다.14일 방송된 SBS ‘강심장’ 대박 드라마 스페셜에 출연한 장현성은 "드라마는 대본이 일찍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많이 연습할 순 없다. 대본을 받으면 발음 난이도를 A B C 정도로 나눈다"고 대사 읽는 요령을 설명했다.등급 A는 NG 3~4번은 이해해 줄 수 있는 정도, B나 C는 틀리면 민폐일 정도의 쉬운 수준이라는 것. 각 등급도 플러스(+)와 마이너스(-)로 다시 나뉜다. 장현성은 "대사 중 '디도스 공격은 총체적 사이트 접속장애를 일으킬 뿐이다' 같은 대사가 A- 등급 중 하나"라고 구체적인 예까지 들어 이해를 도왔다.그는 "A등급 대사 중 짧은 건 곽도원이 한 대사인데 '당장 순찰차 출동시켜'도 있다"고 말하자 출연자들은 제각기 이 대사 말하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당장 순찰짜 쭐똥시켜' 등 실패가 거듭됐고,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이종혁의 아내 '박민숙' 역을 맡았던 배우 김정난만이 정확한 발음에 성공했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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