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LG전자가 인천공항에 이색 광고를 선보였다.LG전자는 최근 인천공항 무빙워크 옆에 사람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높이 1.4m, 길이 14m인 대형 휘센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판 6개를 설치해 운영중 이라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란 공공장소에서 문자와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정보를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보여주는 디지털 영상장치를 말한다. 국내외 여행객이 무빙워크에 탑승하면 움직임에 따라 광고판의 동물들이 LG 휘센 에어컨의 상징인 매직 윈도우를 통과해 북극곰, 펭귄 등으로 변한다. 일정 지점을 통과하면 매직 윈도우 색깔이 바뀌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번 옥외광고에는 LG 휘센 TV광고에 등장하는 동물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제품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LG전자 관계자는 "이 광고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들에게 휘센 바람에 대한 독특한 시각적 효과를 전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바람의 명소 즐겨찾기’, ‘시원한 사진전’ 등 고객과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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