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지점장이 추천하는 이번주 유망주는?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지난주 주식시장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4% 이상의 주간상승률을 기록하며 1940선까지 훌쩍 뛰어올랐다. 주가가 1940선을 회복한 것은 거의 2개월 만이다. 박스권 상단인 1920선을 가볍게 뚫었지만 현직 증권사 지점장들은 쉽게 낙관론으로 기울지는 않았다. 지점장들은 1차적으로 1960선에서 저항에 부딪힌 뒤 당분간 조정을 거치며 1940선에서 횡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전히 위축된 개인들의 투심을 그 근거로 들었다. 이러한 분석과 투자전략에 따라 이번주 지점장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종목은 아시아나항공이었다. 뒤를 이어 현대차, 와이지엔터테인먼트, KG이니시스, 하이쎌 등이 여러 지점장들의 추천을 받았다. 지난주 지점장 추천주 중 주간최고수익률은 LG디스플레이(5.24%)가 차지했으며 동일벨트(5.16%)와 만도(5.02%)가 간발의 차로 뒤를 이었다. 파라다이스(4.25%)도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안랩(0.90%)도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베스트 지점장은 HMC투자증권 광주지점의 정효철 차장이 차지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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