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이제 스마트폰에서 통계 흐름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됐다.기획재정부는 9일 주요 경제지표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의 화면을 개선하고 통계지표 종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통계지표 제공방식을 기존 PDF 형식에서 시각적으로 스마트폰에 더 적합한 HTML로 바꿨다. PDF파일 형식은 화면에 표현되는 글자와 숫자 크기가 작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간흐름에 따라 관측된 통계량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그래프도 제공한다. 매달 한 차례만 통계를 작성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발표 일정에 맞춰 자료를 수시로 업데이트 하기로 했다. 통계종류도 기존 26개에서 48개로 늘어났다. 소득 분배 지표, 생필품 물가, 원자재, 국고채 등 통계 종류를 추가하고 금리, 주가, 환율, 국제유가 등의 일일지표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개선으로 아이폰 운영체제(iOS)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재정부 관계자는 "경제통계를 간편하게 검색하고자 하는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완으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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