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한미약품이 주력 전문의약품 판매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나며 장기간 실적부진에서 회복하는 모습이다.한미약품은 연결재무제표기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1854억원, 영업이익은 73.8% 증가한 11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58억원으로 1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으며 전년 동기보다는 101.1% 늘었다. 또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연구개발비는 472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14.3%를 기록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정과 알레르기약 몬테잘 등 신제품 매출이 호조를 이뤘고, 자회사인 북경한미약품의 매출이 성장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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