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LG하우시스가 꾸준히 실적 턴어라운드를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1만7000원.원용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전방산업인 국내 건설경기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LG하우시스는 2분기 매출액 6410억원(yoy+2.1%)으로 영업이익 330억원(yoy+101.2%), 당기순이익 194억원(yoy+79.6%)을 기록했다.영업이익에 청주공장을 이전하면서 발생한 일회성 차익 168억원이 포함됐으며 이를 제외한 본업에 의한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전년동기 160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원 연구원은 "7월 에너지효율등급제 시행으로 완성창호세트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3분기 저가 원재료 투입효과가 지속될 것"이라며 "4분기부터 알루미늄 창호 및 기능성 로이유리 제품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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