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한국물 최대 규모인 17억5000만위안(2억8000만달러) 규모의 딤섬본드를 공모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딤섬본드는 홍콩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이다.이번 발행채권 만기는 3년이다. 발행금리는 고정금리 3.25%로 결정됐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채권발행은 수은에 비해 신용등급이 한단계 위인 중국계 정책금융기관 채권과 유사한 금리를 달성함으로써 조달비용을 대폭 낮췄다"고 설명했다.이어 "올해 초부터 딤섬시장을 꾸준히 모니터링해 왔으며 MOST(Market Opens, Swiftly Taps, 시장이 열리면 즉시 발행) 전략을 활용해 전격적으로 발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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