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내 일부 초·중학교가 제7호 태풍 '카눈'의 영향에 따라 등교 및 하교시간을 조정 운영키로했다. 1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수원 조원중학교는 이날 학생들의 등교시간을 오전 8시30분에서 9시로 조정했다. 시흥 월포초등학교도 오전 8시40분에서 10시30분으로, 서해 중학교는 8시30분에서 9시로 등교 시간을 각각 30~50분 늦췄다. 시흥의 군자중학교는 이날 하교 시간을 오후 4시30분에서 오후 3시30분으로 1시간 앞당기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태풍 북상에 따라 각 학교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자체적으로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 전역에는 오전 7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발효됐으나 아직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경기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카눈이 충남 태안반도를 거쳐 오전 8~9시께 경기남서부 해안으로 상륙, 정오께 포천 방향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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