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인치 허리의 위엄 '비만 고양이 얼마나 먹었길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23인치 허리의 위엄' 게시물이 네티즌에 화제다. 제목만 듣고 날씬한 '콜라병' 허리를 자랑하는 미녀를 상상했다면 큰 오산이다. 이 게시물에는 사람이 아니라 뚱뚱한 고양이의 허리를 줄자로 재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반전을 선사한다.게시물에 등장하는 비만 고양이들은 한결같이 몸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바닥에 누워 뚱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 위에 적힌 "나는 엄청 먹어댔어요", "케이트 모스처럼 23인치 허리랍니다"라는 자막이 보는이에게 웃음을 선사한다.한편 고양이의 비만은 호흡 곤란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지난 5월에는 미국 네티즌의 사랑을 받던 2살배기 고양이 '미아우'가 호흡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당시 미아우의 체중은 약 17.7kg으로 다 자란 고양이가 보통 3~5.4kg인 것을 감안하면 심각한 비만이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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