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중구 독서모임
간부들 역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적극적으로 참여, 읽는 중에 궁금했던 점이나 우리 행정에 접목할 방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을 펼쳤다.첫 토론 서적으로 '도시의 승리'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최창식 중구청장은 “70,80년대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도시 확산과 공동화 현상 결과 현재 중구는 상주인구 부족과 도심 침체 등 심각한 부작용을 겪고 있다"면서 "이 책에서 제시하는 도시의 성공원리를 통해 뉴타운이나 신도시 건설 등 많은 갈등을 야기하는 우리 도시정책에도 냉정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독서모임 '서중래'는 선정된 도서에 대해 관련업무 부서장이 간단히 발제를 한 후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1회 모임을 시작으로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