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협, 제13회 감사대상 시상식 개최

제13회 감사대상 시상식. 왼쪽부터 류 열 S-oil 수석부사장, 김교태 삼정회계법인 대표이사, 박인선 동아제약 감사, 안영균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이창수 삼정회계법인 부대표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28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6차 감사인대회'에서 2012년도 감사대상을 시상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감사대상은 법인부문에서 S-Oil과 삼정회계법인이 선정됐고 개인부문에서는 박인선 동아제약 감사, 안영균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이창수 삼정회계법인 부대표 등이 수상했다. 감사대상은 모범적인 감사운영 사례의 발굴과 선양을 통해 감사기능의 중요성에 대한 기업과 사회의 인식을 제고해 감사업무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바람직한 감사제도 정립을 위해 지난 2000년 제정돼 매년 시상하고 있다. 법인부문의 유가증권시장상장법인 수상자로 선정된 S-Oil은 전사적관리시스템과 조기경보시스템 등 통합 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운영을 통해 세계적 권위를 갖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의 리스크 관리 역량에서 2년 연속 '세계 최고(World Best)'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내부통제조직과 감사위원회 전속 부속실을 별개의 조직으로 운영하고 대표이사 CEO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 선임해 책임경영과 감독기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 점 등이 높이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회계법인 부문 수상자인 삼정회계법인은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라 회계법인 중 가장 먼저 IFRS전담부서를 설치하고 IFRS 도입준비와 대응전략을 체계화했다. 또한 상장법인의 부정예방제도와 상시리스크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내부감사기능과 내부통제기능 강화와 개선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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