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헬기 4대 및 공중특수진화대 등 긴급동원…초속 3~4m 바람, 가뭄으로 담수지 찾기 어려워
하늘에서 내려다 본 횡성 산불현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오늘(22일) 오전 1시10분께 강원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 성지봉 7부 능선에서 산불이 나 진화 중이다.산림청은 이날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나 산림헬기 4대, 진화차 2대와 공중특수진화대 11명, 횡성군청, 홍천국유림관리소 등 관계기관공무원 등이 긴급 동원돼 끄고 있다고 밝혔다.산불이 난 곳이 벌채지 안으로 쌓여 있는 나무가 많고 바람이 초속 3~4m로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최근 가뭄으로 불을 끄는데 쓰는 담수지 찾기가 쉽지 않아 애를 먹고 있다.송명수 산림청 산불방지과 주무관은 “산불현장에서 산림작업을 하던 인부와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정확한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피해면적은 불을 다 끈 다음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림헬기 레펠로 산불현장에 내려오고 있는 진화대원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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