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천동2지구 827가구 분양..올해 대전지역 첫 공급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전천동2지구 분양아파트 827가구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공급규모는 전용면적 기준 ▲59㎡ 72가구 ▲84㎡ 799가구 ▲118㎡ 89가구 등 총 16개동 960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이미 공급된 지구주민분 133가구를 제외한 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다자녀 등에 대한 특별공급 525가구, 일반공급 302가구를 분양한다. 특별공급 미신청분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올해 들어 대전지역에서 처음 분양되는 단지인 데다 지난 6일 이전한 대전 동구청 신청사와도 인접해 있어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곳이다. 특히 인근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격과 중도금 무이자 대출,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분양가격은 전용면적 84㎡기준 1억9900만~2억3000만원이며 평균 분양가격은 2억1800만원으로 3.3㎡당 649만원선이다. 이는 인근 대동지구 3.3㎡당 768만원과 가오지구 3.3㎡당 730만원 시세에 비해 훨씬 저렴한 편이다.또 계약금 10%, 중도금 40%, 잔금 50%의 대금납부 조건과 더불어 중도금 전 세대 무이자 대출지원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공한다.공급일정은 15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8일부터 일반공급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입주는 내년 6월 예정이다.전매제한없이 계약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며 대전광역시 및 충청남도 거주자는 청약통장으로 1~3순위 신청할 수 있고 순위내 미신청 물량은 지역 및 청약통장과 관계없이 20세이상 누구나 무순위 신청이 가능하다.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천동2 아파트는 저렴한 분양가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 알선 등으로 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특히 대전 원도심에서는 향후 상당기간 신규분양 물량이 없어 실수요 뿐만 아니라 투자수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기타 분양관련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 모델하우스(☎042-631-0221)로 하면 된다.한편, 천동2지구는 약 1km 거리에 위치할 대전 동구청 신청사 시대의 수혜지구로 첨단시설의 편리한 행정업무를 가까이 누릴 수 있다. 또 지하차도 준공시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신흥역까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북서쪽으로 2.1km거리 KTX대전역, 서쪽으로 2.7km거리 판암 IC 등 편리한 교통환경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이미 완공된 1709가구 규모의 천동 1지구와 향후 개발예정인 천동 3지구 및 효동, 인동, 신흥동 등 인접 단지와의 상호 연계를 통해 대단위 주거중심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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