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해양환경보전 기여 대통령표창 수상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CEO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에쓰오일(S-OIL 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31일 제17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유조선 사고 예방과 해양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유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대통령표창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에쓰오일은 원유 및 석유제품을 수출입하는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유조선 해양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4월 국토해양부와 ‘유조선 해양사고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또 정유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예인선 사용이 면제되는 소형선박(1500t 미만)에도 예인선을 사용하는 등 선박 안전관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에쓰오일은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선박을 사전에 차단하는 ‘선박 검증(vetting) 시스템’ 도입과 정부의 법적 기준일인 2011년보다 앞서 대형유조선의 이중선체 도입, 해양안전사고 예방 및 해양환경보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에쓰오일 관계자는 "중소형 급유선을 운행하는 급유대리점들과 협의해 2014년말까지 급유선을 모두 이중선체로 대체하는 등 해양안전사고 예방 및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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