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브라더스, 캐나다 1호점 개장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종합외식기업 이티앤제우스는 24일 불고기브라더스의 북미 지역 첫 번째 매장인 캐나다 리치몬드 힐점을 개장한다고 밝혔다.캐나다 리치몬드 힐점은 불고기브라더스가 현지에서 라이선스 비용을 받고 메뉴를 전수해주는 라이선스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매출이 발생하면 추가적인 로열티를 받으며 불고기브라더스의 브랜드 권한을 허용(Granted) 해주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불고기브라더스는 캐나다에서 매장 한 개 개장될 때마다 미화 6만 달러(한화 7000만원)의 라이선싱 피와 매장 매출의 4.71%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이와 더불어 고기와 채소 등은 현지에서 조달해 사용하지만 불고기브라더스 리치몬드 힐 매장에서 사용될 식기와 조리도구, 양념, 조미료 등은 한국에서 사용하던 것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매장 오픈과 함께 식재료가 지속적으로 수출될 예정이어서 추가적인 외식 사업 경제 효과도 예상할 수 있다. 정인태 불고기브라더스 회장은 “이번 캐나다 리치몬드 힐 매장 오픈은 그 동안 진출했던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지역 매장과 달리 외식의 본고장인 북미 지역으로의 브랜드 역수출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제 우리나라도 우리 고유의 한식 콘텐츠를 북미 지역에 수출하고 로열티까지 받는 실질적인 외식 선진국의 대열에 올라서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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