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페이스북이 나스닥 상장 당일 150억달러 규모의 소송에 휘말렸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페이스북이 유저들의 활동을 로그아웃 이후에도 추적해왔다며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집단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소송을 제기한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회사측이 도청법을 위반했다며 전세계 8억명의 유저들을 대상으로 150억달러 규모의 배상을 요구한 상태다.이번에 소송을 제기한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이전에도 21건의 비슷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페이스북은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30분 공모가 38달러 대비 10% 이상 높은 가격에 첫 거래를 시작했다. 다만 장중 상승폭이 축소되며 한때 공모가 근처까지 밀려나기도 했다.페이스북은 오후 1시33분 현재 공모가 대비 8% 오른 41.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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