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김유정 '언니가 더 예뻐'

(출처: KBS '여유만만' 방송 화면)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아역배우 김유정이 방송에서 친언니와 친오빠를 공개했다. 김유정은 18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언니, 오빠와 함께 출연, 한 눈에 봐도 형제라고 알아차릴 만큼 닮은 외모를 자랑했다. 화면에 비친 삼남매는 모두 눈이 동그랗고 입 꼬리가 살짝 올라가는 미소가 매력적이었다. 특히 김유정의 언니 연정 양은 청순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황수경 아나운서는 김연정에게 "동생만큼 예쁜데 연예 활동 제의도 많이 받았을 것 같다"고 물었고, 연정 양은 수줍어 하며 "제의라기 보단 유정이 촬영장에 따라갔다가 감독님에게 권유를 받았던 적은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사실 연예인이 꿈이다. 연기는 물론이고 가수도 하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삼남매 중 외모에 가장 자신 있다는 연정 양은 "말하면 분위기가 이상해질 것 같긴 한데, 거울을 보고 있으면 예쁘다는 생각을 한다"고 솔직히 말해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오빠 부근 군 역시 준수한 외모로 가수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노래 실력이 부족해 카메라 테스트만 받고 왔다고. 김유정의 어머니는 "사실 언니가 어릴 때 예뻐 '예쁜 아이 선발대회'에 나갔다. 갑자기 '무대에서 춤 출 친구 없느냐'라는 사회자의 물음에 유정이가 손을 들고 나갔다"며 "그러면서 언니가 아닌 유정이가 선발됐다"고 데뷔에 얽힌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김유정은 이날 방송을 통해 가족과의 단란한 일상을 비롯해 배우로서의 꿈과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한 경험 등을 공개했다. 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수습기자 김민영 기자 argus@ⓒ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