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2명 중 1명 '사이버피해 경험'

인터넷 하루평균 1.92시간 이용

[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서울시민 2명중 1명은 사이버피해를 당해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서울시가 시민 4만56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1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에 따르면 응답자의 51.1%가 주로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통해 명예훼손, 사기, 해킹 등의 사이버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51.5%)과 비슷한 수준이다. 피해 유형은 스팸(79.0%)이 가장 많았고 개인정보침해(24.7%), 사기·공갈(18.9%) 순으로 나왔다. 이 밖에 서울시민의 하루평균 TV시청 시간은 2.47시간으로 전년에 비해 0.13시간 많았다. 남자보다 여자가 TV시청 시간이 길었고 고연령, 저학력, 저소득일수록 많았다. 또한 시민들의 하루 평균 인터넷 사용시간은 1.94시간으로 전년 1.82시간 보다 0.12시간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학력별로는 대학원 이상의 사용시간이 가장 길게 나타났다. 김종수 기자 kjs33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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