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연구소, 발효·한방효능개발팀 진무현 팀장
LG생활건강 화장품연구소 발효·한방효능개발팀 진무현 팀장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LG생활건강은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에 대해 시상하는 '2011 동암화장품과학자상'에서 진무현 발효·한방효능개발팀장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말 대상을 수상한 진무현 팀장의 논문은 '호장으로부터 분리된 폴리다틴(Polydatin)의 미백 및 주름 억제 효능에 대한 연구'에 관한 것이다. 이 연구는 한방에서 타박상, 화상에 사용돼 왔던 약재인 ‘호장’의 뿌리 호장근에서 고순도로 분리된 강력한 항산화 물질 ‘폴리다틴’의 피부에서의 미백과 주름개선의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특히 ‘폴리다틴’이 국내 최초 미백 및 주름개선 2중 동시 기능성 성분에 대한 효능을 확인, 상업화에 성공한 개발 사례에 대한 논문이다. 이 논문은 천연물로부터 화장품 소재를 개발함에 있어 유효성분 분리 및 구조를 밝히고, 이를 대량 생산하여 원료화함과 동시에 여러 생화학적 실험을 통해 작용 기작을 규명하고, 임상실험으로 그 효능을 확인한 체계적인 우수 논문으로 인정됐다.진무현 팀장은 LG생활건강 발효&한방효능개발팀장으로 지난 16년간 천연물 및 발효 소재로부터 피부에 효능이 있는 많은 소재들을 개발해 화장품의 품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진 팀장은 “천연 소재로부터 놀라운 화장품 효능을 개발하여 국내 화장품 기술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박소연 기자 mus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