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영 고문 ''마셰코' 보며 울고 웃었다'

-CJ올리브, 마스터셰프코리아에서 심사위원 활동-마셰프, 음식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국내 요리 신드롬 형성할 것으로 기대[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음식은 오감을 이용한 예술입니다."
노희영 CJ그룹 브랜드 전략 고문은 20일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CJ올리브의 '마스터셰프코리아' 프로그램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마셰코를 함께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며 "그만큼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마스터셰프코리아(이하 마셰코)'가 오는 27일 CJ올리브에서 첫선을 보인다. 마스터셰프는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영국에서 처음 시작했다. 평범한 이가 셀럽 셰프로 거듭나며 인생역전에 성공하는 스토리를 담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시즌 6회까지 4600만명이 시청, 최고 860만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신기록을 세운 프로그램. 마셰코는 이의 마스터셰프의 한국 버전으로 총 13화로 구성됐으며 매회 긴장감 넘치는 요리 경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노희영 고문은 새로운 푸드 아이콘의 인생역전 꿈을 이뤄줄 3명의 심사위원 중 한 명으로 확정됐다. 노 고문은 식품·외식계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손 대는 브랜드마다 성공 신화를 써온 푸드 마케팅 전문가. 소아과 인턴을 거쳤지만,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에 더욱 관심을 가진 그는 이후 뉴욕 명문 디자인 학교인 '파슨스 스쿨 오브 디자인'을 나와 액세서리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독특한 이력을 소유한 노 고문은 현재 식품·외식계에서 마케팅·음식·브랜드에 관한 전문가로 명성을 쌓고 있다. 호면당·느리게 걷기·Grill H·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푸드코트·마켓 오 등 총 30개의 레스토랑과 2개의 식품 브랜드를 만든 것도 그의 작품이다.노 고문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풍부한 비즈니스 경험과 식견,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식의 가격과 상품 가치 등 소비자적인 관점을 주의 깊게 살필 예정이다.신종수 올리브 팀장은 "음식은 자신의 일상 밀접한 관련이 있어 노래, 춤 등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소재"라며 "마셰코 프로그램에 요리 영재부터 떡볶이 집 사장님, 설렁탕집 할머니, 라면 요리의 달인인 자취생 등 자기만의 요리와 열정을 가진 참가자들이 대거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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