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고장 … 전기선 끊어지며 잠실방면 정차

▲ 한 트위터 이용자(@cho**)가 올린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현장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메트로 2호선 지하철 강변역에서 잠실나루역 사이 구간에서 전기 공급선이 끊어져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오전 9시20분 현재 트위터에는 지하철 2호선이 멈춰서거나 연착되고 있다는 트위터리안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이날 오전 8시20분경 한 트위터리안은 "2호선, 열차 차량 고장이라 출발을 못하고 있음"(아이디 @bac**)이라는 멘션을 올렸고, 이어 "한양대역에서 열차고장으로 2호선 잠실 방면 지하철 연착!"(@PAP**), "2호선 내선순환 한양대역에서 고장으로 승객들 내리고 뒤의 열차들도 대기중"(@kur**), "지하철 2호선 , 왕십리에서 고장으로 여기 건대입구엔 Hellgate(지옥문) 열렸네요"(@cho**)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지하철에 탑승중인 한 승객은 "강변에서 잠실나루간 전기 공급선이 늘어났다는 기관사의 안내방송이 있었다"며 "곧이어 전기선이 끊어졌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서울메트로도 9시경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 운행중인 전동차의 출력부족 현상이 발생해 승객하차 후 회송과정에 불편을 드렸습니다"라는 공지를 띄웠다.서울메트로 측은 "현재 해당열차는 기지입고 후 원인 분석중"이라며 "열차지연증명서를 발급해 드리고 있으니 필요시 가까운 역에서 이용해 달라"고 덧붙였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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