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수기자
새누리당 길정우 후보
차 후보 역시 만만치 않은 관록을 자랑한다. 문화방송 아나운서를 거쳐 청와대 문화관광비서관, 민주당 대변인, KT 고문, 넥스트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민주통합당 차 영 후보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이 곳을 여당 텃밭으로만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지난달 29일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길 후보는 28.9%를 얻으며 29.4%의 지지율을 얻은 차 후보와 불과 0.5%포인트 차를 보였다.지역주민들의 반응은 이같은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목동 로데오 거리에서 의류할인매장을 운영하는 최 모씨는 "이제껏 여당 의원이 3선을 했다. 야당을 뽑는다고 달라질 것 있겠느냐"며 길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현했다.목동 학원가에서 만난 대학생 권 모씨는 "차 후보가 인사 다니는 모습을 자주 봐서 그런지, 이모처럼 친숙하게 느껴진다"며 차 후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들 두 후보는 하루 24시간을 쪼개 쓰는 강행군중이다. 길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내내 낮은 자세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항상 주민의 편에서 주민들을 만나겠다"며 "부수고 새로 만드는 소모적인 정치가 아니라 작지만 피부에 와닿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차 후보는 "지난 2년간 주민이 원하는 정치가 무엇인지 민심이 어디에 있는지 끊임없이 경청하고 준비해왔다"며 "새누리당 텃밭이라는 이곳에서도 변화와 쇄신을 바라는 염원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종수 기자 kjs33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