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첫 고졸 채용…'정규직' 전환 인턴 조건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처음으로 고졸 직원을 채용한다. 회사 측은 인턴 기간을 충족하고 나면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시켜주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예보는 26일 "내년 초 특성화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5명을 정규직 전환 조건의 청년인턴으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1996년 예보가 설립된 이후 고졸 직원을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보는 입사 후 ▲방송통신대학교 진학 시 학비 지원 ▲금융연수원 등 금융관련 전문기관 위탁 연수 등을 통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채용 인원은 상업정보계열 4명 및 공업(IT)계열 1명으로, 원서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13일까지다. 원서접수 후에는 해당 학교장 추천과 면접 등을 거쳐 7월 말께 입사가 확정된다. 관련 세부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kdic.or.kr)에서 볼 수 있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입직원, 청년인턴, 대학생인턴 채용 등 청년고용을 계속할 것"이라며 "우수 고졸자·지방인재 채용 등 사회형평적 채용을 통해 '열린 고용사회' 구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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