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이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에게 2000만원을 준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대가성은 없었다고 부인했다.이 전 비서관은 20일 오후 5시30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장 전 주무관에서 준 돈은 선의로 준 것이지 입막음용으로 준 것이 아니다"며 "장 전 주무관에 어떠한 회유도 하지 않았고 그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건냈다. 최근에는 모두 돌려받았다"고 말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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