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종영 확정…15일 끝으로 아쉬운 '작별'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이 오는 15일 종영한다. '해품달' 김도훈 PD는 1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주에 '해품달'의 마지막 두 회가 전파를 탑니다. 지난주 저의 갑작스런 파업 참여로 결방이 되면서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킨 점,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며 종영 소식을 알렸다. 이어 "해품달 주인공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인생을 마무리하는 지 꼭 지켜봐 주세요. 마지막까지 여러분이 가슴에 품을 수 있는 드라마가 되길 조심스럽게 희망해 봅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과 8일 '해품달'은 담당 PD인 김도훈 PD의 MBC노조 총파업 동참으로 '해품달 스페셜' 편으로 대체돼 종영이 연기됐다. 당시 김 PD는 "고민 끝에 저의 길을 가기로 마음먹었다"면서 "제가 속한 MBC 드라마 총회와 노동조합의 결정을 존중하여 촬영장에서 철수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해품달' 후속작으로는 이승기 하지원 주연의 드라마 '더킹투하츠'가 오는 21일부터 첫 방송 된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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